사랑하는 우리 여봉봉 ♥

우리가 함께 보내는 

열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어요. 


신혼 때까지만 해도 여봉봉을 위해 

이벤트를 준비하는 게 큰 행복이었는데 

지금은 그러지 못해서 

늘 미안한 마음이네요 ㅠㅠ


하지만 제 마음은 그때와 

그대로라는 거 기억해줘요 ♡ 


같이 사진으로 추억들을 많이 남겼어야 하는데 

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ㅠㅠ

앞으로 더 많은 추억 함께 만들어요~❤

우리의 추억 🌸

우리가 처음 만난 날 기억해요? 

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설렘 가득한데.. 


그때가 벌써 23년 전이네요. 

열일곱 순진한 여고생이었던 저와 

열아홉 반항아였던 여봉봉... 

인연이 있긴 한가 봐요. 


우리가 10년 전 이맘때 다시 만나서 

지금까지 함께 하게 되었다니... 

제 첫 사랑이 마지막 사랑이 

될줄 누가 알았겠어요. 


함께 했던 시간보다 

앞으로 함께 할 날이 

훨씬 많을 우리.. 


50년 후 크리스마스에도 

내 옆에 있어줄 거죠?

우리의 공통적인 삶의 목표는 '행복'이잖아요? 


우리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☆

여봉봉에게 하고 싶은 말💌

둘이었던 우리가 이제 넷이 되었어요. 


두달 후면 줄리가 태어나고 

우리 삶에은 또 많은 변화가 있겠죠. 


사실 신혼일 땐 소꿉놀이 하듯 

재밌기만 했었는데 

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면서 

우리 생활도 많이 달라지고 

저도 많이 변한 것 같아요. 


신혼 때까지만 해도 

여봉봉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게 

행복이었는데 정신없이 살다보니 

주는 행복을 잊고 살게 되더라구요. 


하지만 제 마음은 늘 그대로라는 거 

알아줬으면 해요. 


우리 결혼할 때 가졌던 처음 마음 

그대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 

힘든 일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. 



사실 지금 너무 힘들고 겁도 나지만 

옆에 여봉봉이 있어줘서 그래도 힘이 나요.


사랑합니다